

카제 콘서트 티켓팅 일주일 전 내 정신상태.jpg
티켓팅이라곤 성공한적 손에 꼽을 정도로 비루한 휀걸에게 내한 콘서트 티켓팅은 매우 부담스럽게 느껴졌다...
매 콘서트마다 스탠딩을 석권하던 친한 동생에게 미리 부탁했다. 티켓링크면... 같은 날 같은 회차는 튕긴다던데... 안되면 안가고 뭐.... 어떻게든 되겠지.. 하는 심정으로🥲



드디어 티켓팅 당일...🫨🫨🫨
나... 여지껏 티켓팅 원투데이 해본것도 아닌데 너무 가고싶은 마음이 컸던건지 당일 아침부터 심장이 콩닥거렸다. 진짜 이번엔 무조건 가야만해ㅠㅠ 지난 내한 때 못갔던게 후회막심이라 이번기회는 도저히 놓칠 수 없었다!😬💥💥 이날은 온종일 티켓팅 생각만 계속했던 것 같다...ㅋㅋㅋ 티켓링크 티켓팅은 처음이라 떨렸는데 예사보다는 낫다는 후기보고 한시름 놓았다.

이날 또 마침 거의 한달 전에 주문했던 윈디쨩☁️🌈✨✨도 도착하는 날이라 퇴근하자마자 집까지 곧바로 뛰어들어갔다😊


바다 건너와서 그런지 꽤 지쳐보이는 윈디...🥲 이번에 처음으로 카제 공홈에서 buyee 통해서 직구해봤는데 담부턴 여기 이용안할 듯 하다... 포장 옵션 저렴한걸로 체크했다고 아무런 뾱뾱이 처리 없이 박스째 넣어 보냈는데 진짜... 너무 실망스럽다ㅠ 배송은 DHL로 선택해서(수수료 꽤나 많이 나왔지만...) 진짜 빨리 도착했다!😊 담부터는 타 배대지 사이트 이용하는편이 나을 것 같다.
도착한 윈디는 생각보다 크기가 컸고(?) 뽀송뽀송 보들보들 눈뭉치 밥뭉치 같았다ㅋㅋㅋ 딱 보기 예쁘게 동구랗게 와줘서 따로 경락은 안해줬다🩵 콘서트 날 데리고 가주마😘

참 윈디랑 같이 온 주문확인서 종이에 카제가 직접 그린듯한 일러스트가 빼꼼 보였는데 넘 귀엽다리...💗 약간 핀과제이크에 나오는 울룩불룩공주 같기도하구ㅎㅎ 저 'A' 입술로 이은것봐 아주 상큼뽀이🍀

티켓팅은 예상보다...는!! 순조로웠다! 59분 59초에 새고 안하고 55초 즈음부터 F5 광타했는데 예매버튼이 아주 조금 있다가 떠서 헐레벌떡 클릭했더니 예매대기 990번대? 그정도 나왔던 것 같다!! 또 얼레벌레 발동돼서 간편결제 카드 등록을 45분 쯤 했다ㅋㅋㅋㅋ 미리 해두면 좋았을 것을.... 무통장입금으로 하려했는데 간혹 렉걸리는 경우도 있다고해서 그냥 카드 심었다!!

사실 VIP석은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져서 SR석부터 노렸는데 진짜 클릭만하면 다 이선좌.... ㅋㅋㅋㅋㅋ 더군다나 대기 1000번 안에 들었음에도 주황색은 사실상 전멸이었다.ㅎ 당신 왜이리 인기가 많아.....???😭😭😭
친오빠랑 같이 갈 계획이었어서 연석으로 잡으려는데 10번 정도 이선좌 뜨고 포기해야하나 싶을 즈음....
갑분 결제창으로 바로 넘어갔다!!?! 음? 이렇게 순조롭게 된다고? 눈물이 앞을가렸다 정말..😇


바아로 결제하고 이게 진짜 돼? 싶어서 우왕좌왕하고 있던 찰나에 예매확인 문자 띠링✨🍀
사실 중앙에 가까운 M아니면 N구역 가고싶었는데 구냥 저정도에 만족하기로했다...! 게다가 2매 제한에다가 연석이다보니 신분상승도 마음껏 하기 힘들구... 괜한 도박했다가 둘다 날리면 안됐기에...🫠
아주 개운한 성공은 아니지만!! 카제와 한 공간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넘 행복하다!!!😭💗💗 커버곡... 아무래도 캐롤 불러주겠지이???? 아 그리고 카제단도 응원봉 만들어주면 좋겠다... 언제까지 핸드폰 불빛이 응원봉이냐구...😤 얼른 12월이 왔으면 좋겠다!!!🥺


카제 고척에서 보자아아!!!!!! 매진도 쭈카햇🍾🥳🎉🎉🎉❤️❤️❤️